무서운것-


차 타고 가는데 반대편에서 큰 트럭이 슝-하고 지나가는것.(맞은편 차가 들이 받을것 같다.)

베게 안에 바늘이 들어 있을까봐 조마조마.(그래서 베게나 쿠션 같은거 절대 밟지 않는다.)

길을 가다가 못 같은걸 밟는것.(신발을 뚫고-내 발등까지 푹!하고 뚫고 나오지는 않을까.)

외출하고 저녁에 집에와서 문 여는것.(무기를 들고있는 도둑이 확 나타날것 같다.)

빵 구우면서 오븐을 쳐다보는것.(오븐 문이 유리인데-펑 하고 터질것 같다.)

엎드려 책 보는것.(눈 가까이에서 종이를 넘기다 눈알을 종이에 베이면 어쩌지.)

외출 했다가 집에 오는길.(동네에 들어서면 항상 조마조마.집에서 연기가 나지는 않을까-불이 났으면 어쩌지.)




여러가지 있는데 더 쓰면 미쳤다고 할까봐..-ㅂ-;

차를 타고 가면서는 항상 하는 생각이고-
깜깜한 집에 들어올땐 구체적;;으로 장면이 머리속에 막 둥실둥실-
그래서 저꾸락씨가 먼저 들어가야 한다.
그나마 애들이 짖는 소리를 들으면 안심-
오븐이나..아.미싱도..
이건 잠깐잠깐 아-오븐이 터지면 어쩌지.바늘이 내 손을 박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 곧 잊어먹고..
베게는 예전에 그런일이 있어서..찔리지는 않았지만 너무 놀래서 식겁-

아.마따..
외출 했다가 집에 돌아오는길-동네에 들어서면 한라가 탈출해서 막 뛰어 올것 같다.ㅋ



겁도 무지무지 많은 주제에 공포영화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무서운 영화를 너무 많이 본걸까.

몬살아 몬살아..
완전 피곤하다-





by 숟가락 | 2008/06/28 06:20 | 혼자 주절주절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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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acky at 2008/06/28 08:24
또 밤 꼴딱 세셨구만요...ㅋㅋㅋㅋ....전 지하실이 느므 무서버요...글고 전 공포영화 선전도 무서버서 못보자나요..흐억.ㅠ.ㅠ
전 .... 어릴때 슬리퍼 질질끌고 걸어서 칭구집가다가 정말로 못이 발에 박힌적 있었어요...그뒤로 신발 절대로 안끌고 다녔어요.....ㅎㅎㅎㅎ
애들이 많으니깐...그리고 저꾸락님이랑 같이 들어오시니까 문여는건 해결...엎드려 책을보실땐 안경을 끼세요!!!후훗..ㅋㅋ

아...저도 저런생각은 가끔해요...집에오는길에 울집에 불났으면...내가 문은 다 잠그고 나왔나? 가스불을 안켜져있었나?
완전 혼자 안달복달....그런적 마나요...ㅋㅋ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8/06/28 16:36
헉!발에 못!!!!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게 아니었다눈요!ㅋㅋㅋ
엎드려 책을볼때-안경 이 쉬운 방법을 왜 몰랐을까요..

전 예전엔 가스밸브 잘 안잠그고;;별로 신경도 안썼는데
예~전에 말랑이가 놀러와서는 어디 밥먹으러 나갔나..암튼 나가는데 막 밸브를 잠그는 거에요;
그때부터 가스밸브 안잠그면 외출을 몬해요.ㅋㅋㅋ

Commented by 토토가지쎄리 at 2008/06/28 08:54
다들 이런 생각을 하시는군요. ㅎㅎㅎ
집에 애들만 두고 나오면서 가스 중간 밸브, 전기 외 별에 별 생각을 다하거든요.
워낙 세상이 무서워서리...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8/06/28 16:37
넵넵..예전에 도둑넘 들어와서 강아지 두마리 해친거-그 기사 보고는
완전 무서워서 ㄷㄷㄷㄷ;ㅂ;
가스밸브나 전기보다 사람이 더 무서워요..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06/28 11:32
음 저는 비행기 타는 것이랑 가파른 계단이나 비탈 내려가는 것, 낯선 사람 만나는 것, 그리고 전화받는 것이 무서워요.;;;;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8/06/28 16:39
가파른 계단은 올라가는 것보담 내려올때가...ㄷㄷㄷㄷ
전화받는건!!!특이한걸요~!

전..낯선 사람도 글치만..새로운 사람과 사귀는것도 좀 무서워요..-ㅂ-;
Commented by 동굴곰 at 2008/06/28 14:12
정말요;
가끔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집에 도둑 들어서 문 열려 있음 어쩌나 (어릴 때 당한 적 있음)
그래서 천방지축 개두리가 얼싸 좋다 열린 문으로 나가버렸음 어쩌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밤에 위층 천정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서, 언제고 나 없을 때 무너지는 건 아닌지,
이놈들 맨날 내 방에 널부러져 있는데 어쩌면 좋아;ㅅ;
<- 이게 제 훼이버릿(...) 고민이랍니다...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8/06/28 16:41
전 도둑이 들어서 문이 열려있음 어쩌나 하다가-개들이 문 열려서 나가믄!-뛰어댕기다 차 사고라도 나믄!
막 이렇게 계속 생각이 커져서;;ㅋㅋㅋㅋ

집 무너질까!저도 가끔요!
외출했는데 애들만 있을때!!!

개;;를 키워서 생기는 걱정일까요..혹시-흐흐
Commented by 뽀쏨 at 2008/06/28 19:06
난 옛날에 줄팽이 뒤집어져있는거 밟은적 있어....;;; 압정도..;;

공포영화 영향이 좀 마이 큰거같어.ㅋㅋㅋ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8/06/28 20:49
웍-무서워..;ㅂ;
내가 괜히 걱정 하는게 아니라니까!!!!
압정도 무서운데..팽이!!ㄷㄷㄷㄷㄷㄷ
피났어?콸콸?
아 무샤-
Commented by 뽀쏨 at 2008/06/30 08:37
팽이는 피..좀 났지..ㅋㅋㅋ
발바닥 한가운데 박혔었;;;;
근데 막 아파서 울고 그랬던 기억이 없는거보니..
발바닥은 아픔을 좀 덜 느끼는건가-_-;

압정은.. 뒷꿈치에 꽂여있었는데
나~~중에 알았;;; 피한방울 안나고;;;크..


근데 다시보니 저 토끼가 더 섬짓한데-_-;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8/06/30 16:02
허-
발바닥 한가운데는 굳은살;;이 있는것도 아니고..
무지 아팟겠돠..;ㅂ;
으짬좋아..ㄷㄷㄷㄷ

압정;;;;;;굳은살에 박혀서 그런걸까나?
워워-
다행다행..
Commented by 라엘 at 2008/06/29 00:26
에잉. 저도 각종 안전사고 염려증 있어요. 뿐만 아니라 노화 염려증, 건강 염려증... -ㅅ- 나이들수록 걱정만 늘어요.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8/06/29 04:07
넵넵-그..티비에서 하는 프로그램중에 머 이럴땐-이런병.
그런거 보믄 다 내 병 같고..ㅋㅋㅋ
점점 걱정이 늘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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