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랭쿠키.

파삭파삭~+구름처럼 가벼운 머랭쿠키.
재료도 느므 착하셔라.달걀 흰자2개,설탕80g

볼 아레 따듯한 물로 중탕 하믄서 달걀 흰자를 거품기로 풀다가
설탕 넣어 미친듯이;;휘핑.
완전 단단한 머랭이 나와야해.
오븐 팬에 한숟갈씩 걍 퍼 담은후 70도에서 1시간 이상 굽기.아니 말리기.ㅋ
중간중간 수분이 날아가도록 오븐문을 열어줄것.

겉이 단단 해지고 진주빛이 돌면 완성.

내껀 설탕이 잘 안녹았나..중간에 너무 색이 안나서
온도를 좀 높였더니 갈라졌네..;;
파삭 하라고 설탕 60g에 슈거파우더 20g넣었음,혀가 오그라져..-ㅠ-
그래도 쓰디쓴 커피랑 먹음 맛나겠당.
설탕은 50g만 넣어도 될듯.

머랭쿠키는 아주아주 약한 불에서 말리듯 굽는게 중요해.
그래야 진주빛이 도는 알흠다운 쿠키를 만날수 있음.
하지만 전기세는......쵸큼 무섭군.ㅋㅋ



그리고..
오늘의 삽질.



사과가 세개 남았길레 파이를 만들려고 파이 반죽을 하는데
파이반죽엔 노른자만 넣거든.노른자 두개 넣고나니 흰자가 남는거라.
후딱 머랭 만들어 오븐에 넣어두고
파이지는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고..

사과를 두개썰어 조리고 하나는 위에 얇게썰어서 얹을라고 했어.
흑설탕이랑 사과랑 시나몬이랑 소스팬에 넣고 보골보골 조렸지.
불을 약하게 해놓고 잠깐 뒤에 바야지.생각했거든.
근데 안방에 들어와서 딴생각 하다가 다 홀랑 태워 먹었지머야.
거실에 연기가 자욱.........;;

다 쫄아 붙어서 걍 팬째 버릴까 했는데 또 그게 아꿉네...
물을 그득 담아서 불리느라;;다시 끓였어.
너무 딱 붙어서 걍 물을 담아 놓음 안 불것 같드라공..
그리고는..
조금이따 끓겠지? 하고 안방에 들어왔...는........데..

또 까먹었다!!!!!!!!!!!!!!!!!!!!!!!!!!

아놔 바본가바.완전.
애도 안낳았는데 정신머리가 왜이래 ;ㅂ;ㅂ;ㅂ;ㅂ;ㅂ;

더욱더 확실하게 눌어버린 소스팬......;;;
연기는 아까보다 배로 많아.앞이 안보일라케.
흑설탕+시나몬이 쪼려져서;;타버렸으니 냄새가 어찌나 독한지....

결국 펜은 버리고..
연기 빼느라 좀전까지 온 집안 창문은 다 열어 재껴서 추워 죽겠다는;;
향을 구석구석 다 피웠는데 그래도 냄새가..ㄷㄷㄷ
왜이러지..진짜.

요즘은 완전 정신줄 놓고 산다니까..
이휴이휴..미쳐..

그나저나 저 파이지 가지고 뭘 만든다지.
호두파이는 별루.비싼 호두가 늠 팍팍 들어가.ㅋ
배는 많은데...서양배가 아니라서 이상하려나..

아놔 미쳐..;ㅂ;









by 숟가락 | 2007/12/14 01:34 | 빵질 조물조물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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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acky at 2007/12/14 03:36
ㅋㅋㅋㅋ 머 하시느라 홀랑...것도 두번이나 태우셔써요......ㅋㅋㅋㅋㅋㅋ
그럴땐 타이머를 안방으로 가지고 들어가시는 쎈쑤....ㅋㅋㅋ 근데 전 이게 왜울리지....할때도 있어요...ㅋㅋㅋ

머랭쿠키가 저렇게 착한 재료로 만들어지는군요~~~^^....생크림을 한술떠논 그런 모양이네용~~~~츄릅츄릅
Commented by 샤인 at 2007/12/14 08:26
ㅎㅎㅎ 저도 가끔 막 까맣게잊어먹을때가 있어요 -_-;;
머랭 저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함 해봐야겠네요~~ 레시피감사!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7/12/14 08:40
우리나라배는 물기가 넘 많아서..파이지가 척척해지지 않을까요? (아닌가..)
쓰고보니 저는 파이를 많이 안좋아해서 별로 안만들어봤네요.

머랭쿠키를 이렇게 오래구워야 하는 거군요. 저희집에도 비슷한 레서피가 하나 있는데 그 사이에 초코크림을 샌드해서
만드는 거더라구요. 약간 모양은 마카롱같이 나오는 거던데.. 요즘 빵 엄청 만들어대서 남은 흰자가지구 함 만들어봐야겠네요.
맛있겠어용!~~
Commented by catail at 2007/12/14 13:40
와 잘 구우셨네요!
전 늘 캬라ㅔㄹ화가 되어버려 누런 머랭퀴가 나온답니다.
맛이야 좋지만요 ㅎㅎ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7/12/14 15:05
[blacky님] 그르게요.....;ㅂ; 진짜 미쳤나바요;;;;
타이머 하나 사야겠어요. 없거든요.목에 아예걸고 있어야 할듯.
근데 저도 검댕엄니처럼 이게 왜울리지??할것같아요.ㅋㅋㅋㅋ
이쁘게 깍지로 짜면 더 좋을텐데..구찮아서 숟가락으로 막 퍼담고 구웠드래용.키히히

[샤인님] 머리에 진짜 지우게가 있나봐요..
전 가끔 냉장고 열고도 어!!내가 뭐찾으려고 열었지??막 요래요..

[빈틈씨님] 그렇겠죠..;ㅂ; 파이지 왕창 남았는데 뭘 한다죠..흑흑
저도 파이는 사과 빼고 별루에요.ㅋ
마카롱도 구워보고 싶은데 짤주머니로 짜야;;하고 크림도 맹글어야 하고;;
설거지 많은까바 귀찮아서 못하겠어요..크흐흐흐~

[catail님] 제껀 색이 너무 안난것 같아요;;윗부분도 반질반질 해야 하는데 말이쥬.
Commented by 말랑이 at 2007/12/14 15:51
흐흐 안방에서 머한겨ㅋ

모양은 흡사 떡국떡 뻥튀기랑 비슷한데
겉이 반짝거리는고이 정말 달작지근 입에서 녹을것 같으다~ +_+
Commented by 앙녀 at 2007/12/14 18:20
요즘 유행하는 미인성 치매랍니다..
Commented by 미니아내♪ at 2007/12/14 20:16
우와아. 보기만 해도 입이 아려요. ㅋㅋ 블랙커피랑 딱이네요~ >ㅅ<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7/12/14 23:25
[말랑이님] 걍 멍하니 있었;;;;;;;;
나 치맨가바. 어뜨케.ㅋㅋ
옹옹 맛이 달짝지근;;녹아;;

[앙녀님] 저는 미인이 아니라서 팻흐......;ㅂ;
걍 치매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아내님] ㅋㅋㅋ넵넵 진짜 달아서 오그라져요;;;
Commented by 윌네집 at 2007/12/16 02:38
레시피까지 올려주시는 친절하신 숟가락님... 감사합니다.
저도 한 번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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