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맞구나..

울 꺼먹꺼먹 니웅씨 취미는 개들사이에 껴서;;자기.
뭉씨들이랑 발라당~하며 놀고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젤로 먼저 꼬치지고;;;달려 온다지요.
생긴거랑 안어울리게 언제나 애교만땅;; 귀찮을 정도로 들러붙고...
그래서 이건..뭐.."분명 고양이 탈을 뒤집어 쓴 개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비좁은 바구니에 들어가 몇시간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걸 보니..
이거 이거....고양이 맞구나...하는 생각.ㅋ

좋은가봐요...
들고 다니믄서 고양이 사세효~놀이;를 했는데...
아무도 안사가서 낭풰......ㅋㅋㅋ
바구니를 들고 돌아댕겨도 꼼짝않고 있어요.ㅋ

이긍~이쁜시끼..
안방에 들어와서 침대에 쉬야만 안하면 백배는 더 이쁠텐데..ㅋ


일이 있어서 일욜에 친정에서 하루 자고 월욜 저녁에 집에 왔거든요..
저꾸락씨가 출근전에 싹 치우고 퇴근하고도 청소도 다 했다고 했는데..
집에오니 완전 개판.......
날씨는 구질구질하지...집에서 냄새가 어찌나 심한지..
완전 돌아버릴뻔 했어요..;ㅂ;

니웅이가 안방에 들어가 침대에 쉬야를 질펀하게 해서리..
이불이 몇개가 쌓여있는지....
매트리스 방수커버 벗기고 소독하고 난리난리..
애들은 하루 반만에 엄마없는 애들;;; 티를 팍팍 풍기고 있고..
냥씨들 화장실엔 감자,고구마가 풍년.....-ㅁ-;;
밥통을보니 해놓고 간 밥도 안먹고 고대로.....
라면봉지만 대굴대굴......

아이고 내가 몬살아..@,.@
정말 어제 하루종일 치우느라 죽겠네 소리를 몇번이나 했는지..ㅋㅋ
치우면서 내내 진짜 내가 어디가 아프기라도 해서 입원이라도 하믄..
아님 애들이랑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 만약 온다믄..
집꼬라지 걱정되고 애들 걱정되서 몬살겠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남자들은 왜 구석구석을 모르는 걸까요..
눈에 보이는 것만 대충대충.
그래놓고 자기가 다~해놨데.ㅋㅋㅋㅋㅋ
어이없어 웃지요...흐흐~







by 숟가락 | 2007/09/19 12:03 | 냥냥 하악하악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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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앙녀 at 2007/09/19 14:22
대충사세요 대충요.. 그까이꺼.. 대충..
전 대충대충 살아요.. 원래 살림에 취미가 없다보니..
청소하라고 하면 다 가져다 농속에 감춰버린답니다..(자랑은 아니죵)

니웅씨 바구니달랑들고 우리집에 데려오려고 했는데..
밑에..침대에 쉬야 했다는거보니..움움..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7/09/19 14:36
저도 막 빡빡하게 반짝반짝 하는편은 아닌데..
애들이 싸발기는기....터럭 빠지는기 있어서..;;
어느정도 열심히 해야 티가 찌끔 날랑말랑해요..;ㅂ;




Commented by hvalalepa at 2007/09/21 03:40
ㅋㅋㅋ 바구니에 딱맞은 양이~귀여워요
Commented by 말랑이 at 2007/09/21 15:19
냥이씨들 신기해~
어케 지 등치보다 작은 바구니에 들어가서도 불편한 기색없이 앉아있을수 있을까 ㅋㅋ
표정도 여유만만~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7/09/21 16:23
[hvalalepa님] 좋은지 꿈쩍도 안해요;;; 바구니 안엔 빠진 터럭이 디굴디굴;;;

[말랑이님] 옹옹.그르게..
어찌 저리 몸을 돌돌;;말고 있는지..
저번날엔 곰솥을 씻어서 놔뒀더니 거기 들어가 있는겨;;;
얼매나 놀래부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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