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더웟!

날이 더우니까 가스불 앞에서 저녁 하기가 너무 싫다..;ㅂ;
이것저것 넣고 오븐을 돌려도 더운건 마찬가지..이제 고장났으니 쓰지도 몬하고...;ㅂ;
에어컨을 풀로 돌리면 뭐해.. 안방은 얼어죽겠고 거실은 후덥지근.. 땀이 질질..
밥 다 차려서 샤워하고 나오신 저꾸락씨 앞에 드세효~차려 놓음 정작 나는 입맛이 똑 떨어진다.
내가 맹근건 진짜 꼴도 보기싫엇.ㅋ
하.....진짜 매일 엄마밥 먹음서 학교 댕길때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군화..
잠시 눈물좀 닦고.....;ㅂ;

▒ 고마워~*

가스불 앞에서 곰티 한마리가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는게 안씨라운지
요즘 저꾸락씨는 뻑하면 나가서 먹자~ 요래요래...
아니 이사람이~!!!국밥을 한그릇씩 먹어도 둘이면 만원이고..만원이면 쌀이 4키로!!
두번만 먹어도 한달 쌀값인데!!!말은 요래 해놓고 못이기는척...으흐흐흐흐흐-ㅁ-+
"나도 입맛이 없어서 그래~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산책도 하고~
집에서 밥하면 자기도 힘드니까 나가자~내가 맛난거 사주께!(방실방실)"
아이쿠 이쁜 저꾸락씨~언제나 너무 고마워............;ㅂ;

▒ 그래서 오늘은..

락스를 담아놓고 쓰는 칙칙이;;;통이 망가져서 것도 사러 나갈겸..
저꾸락씨 운동화도 하나 볼겸 해서
퇴근후에 시내로 룰루랄라 나갔다. 집에가서 저녁을 해먹기엔 조금 난감한 시간.
"에이~이럴줄 알았음 밥을 해놓고 나오는건데 그랬다~그치이~?"
넌지시 떡밥을 풀어본다.ㅋㅋㅋ
당연히 월척! 오늘은 매운게 땡기신단다.
아구찜을 먹을까 한참 돌아댕기다가 아구찜은 하도 실패를 많이봐서 곱창볶음 집으로 결정!
시켜놓고 지둘리는데 먼저온 다른 테이블에 음식이 나온다.
욱.......냄시..........;ㅂ;
냄새가 심해서 옆 테이블에 있는 우리가 욱..할 정도였으니....얨뵹..;ㅂ;
우야둥 음식이 나오고..양념맛으로 깨작깨작..
나중에 밥이나 볶아묵자 하고 볶음밥 둘요~!하고 지둘리는데..
주방 아줌마가 나와서 맛있게 드셨어요~? 한다.(주인인듯..)
아뇨..냄새가 좀 심하네요.라고 하니
아줌마......곱창에 냄새가 없으면 제맛이 아니라는둥.
자기가 20년 장사를해도 다들 우리집 곱창 냄새가 없어서 좋다고들 한다는둥..(제맛이 아니람서?)
구구절절 밥을 볶으면서 꽁시랑꽁시랑..
아니 물어보질 말든가.
"냄새난다고 두번 말했다가는 구석에 손들고 서있어야 겠네요(방긋방긋)
제가 볶을테니 가셔도 되요." 해놓고는 짜증짜증.
걍 나와버릴껄. 밥도 괜히 볶았어........-ㅁ-
글찮아도 볶는 팬에 플라스틱 주걱을 쓰고 걸쳐놓는것도 신경쓰여 죽겠는데..
얨병...얨병...
완전 돈버리고 기분 확 상하고......

▒ 아줌마..

우야둥 그러고 나와서 또 한참을 저꾸락씨랑 같이 씹어대다보니 기분은 풀렸는데..
내가 참 변했구나 싶기도...
맛있게 드셨어요? 질문에 그냥 네.하고 말았어도 될일을..
까칠까칠...진짜 아줌마가 되어가는가.. 싶다.무서워..무서워..
물건을 하나 사도 정말 몇번을 들춰보고 살펴보고.. 인터넷에서 살라치면 몇날 몇일을 고민하고
저꾸락씨 왈.. 너한테 머 하나 사라그럼 한달걸린다고...-ㅁ-;
(실제로 전기밥솥이 고장나서 구입 하는데까지 한달이 넘게 걸렸....계속 냄비밥 해먹었....)
아니 어쩌다가 요래 꼼꼼쟁이 깐깐쟁이가 되버렸지..
좀 쪼잔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에휴....
그래도 음식을 먹으러 가서 그만한 말도 못하나 뭐!!!!
진짜 냄새때문에 별룬걸 어찌라고!!!! 물어봤으니 대답한것 뿐이야.흥!!!!

▒ 주말엔 서울~

매주 진짜 거의 빠지지 않고 엄마집엘 가는데 이번주는 빠져야 할듯.
울 개돼지파 말랑이의 임신소식! 어젯밤에 포스팅 해놓은거 읽고 얼마나 흥분되고 좋던지..
괜히 찡~해서 저녁하면서 찔끔찔끔 눈물이 나드라..
내가 막 업어 키운것마냥;;; 대견하고 기특해..
다들 저녁에 모여 메신져로 신나게 수다떨고 모두 완전 흥분모드.
어찌 요즘 다들 바빠져서 얼굴 못본지도 한참됐고..
이 기쁜소식에 어찌 안날라 갈수가 있어! 영차영차~! 올라가야지.ㅋ
뽀쏨이,말랑이 모두 개 를 키우면서 친하게 된 동생들 인데 벌써 몇년이드나..
암튼.. 가장 믿음직하고 이쁜 시끼들..착하고 참하고 이쁘고..아주 생각만해도 마음이 좋아.따뜻해.
좋은일이 생겼음 좋겠고..모든일이 잘 풀렸음 좋겠고..항상 건강했음 좋겠고..너무너무 사랑해..
뽀쏨이가 뻥튀기를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시장볼때 뻥튀기만 눈에띄면 울 초롱이 생각이 나고..
말랑이는 무절임을 좋아하는데 마트서 무절임만 보면 생각나..
아..마당에서 불질러서 삽겹이 꾸워도 아주 걍 못맥이는게 안타까워 죽겠어..ㅋ
어려울때 맘터놓고 언니처럼 다독여 주는 고마운 사람들..
기쁜일엔 덩달아 신나서 더 방방 뛰어주는 고마운 시끼들..
너무 오랫만에 보는거라 마음이 두근두근.. 얼릉 보고싶어 죽겠다..;ㅂ;
언제나 항상 좋은 마음으로.. 진실된 마음이 오래오래 함께할수 있길.
울 말랑이 몸 건~강하게 아가도 건~강하게 세상에 나오길.
아가 나오는 그날까지 매일매일 기도할께..
그나저나.. 울엄마는 주말마다 출근하는거 이번주는 한번 쉽니다 했더니 벌써 시무륵해 지셨다..
으짬좋아..ㅋ

▒ 이쁜것들..

요즘 애들이 너무 러부러부 모드..
아주 지들끼리 똘똘뭉쳐서 핥아주고 품에 모여서 자고 난리부루쑤..
다 빠박이로 밀어놨는데 어찌나 이쁜지...댕글댕글~
살도 보기좋게 토실토실 올라서 다들 걍 아주 아가돼지들..
얼마전에 애들 클리퍼 날 소독제가 떨어져서 귀약이랑 숨언니네 시켰더니
아이쿠 언니가 또 사료를 왕창 보내 주셨네..;ㅂ;간식이며 영양제며 아이쿠...
애들이 아주 환장을 하고 아드득 오도독 얼마나 잘먹는지..
머 하나만 시켜도 느므 왕창 보내주시니까 원..미안해서 시키기도 뭐해..흑..
너무너무 고마워용~애들이 너무 좋아해~그나저나 언니 이제 그만퍼줘... 미안하게씨리..;ㅂ;
암튼 울 돼지 시키들... 요즘 너무 이뻐서 이리 컴터 하는 시간에도 막 보고싶고...ㅋ
맨날 거실에서 애들캉 뒹굴뒹굴 하는데..
이눔저눔 다 앵겨서 올라타고 핥아대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어매 옆으로 다닥다닥 붙어서 노는데
좀 덥긴하지만 너무 좋아.ㅋ
입으로 사료 들어가는 것만 봐도 좋고 오도독 씹어 먹는 소리도 너무 좋고..
보드라운 털도 너무 이쁘고..눈꼽 낀것도 귀엽고..발꼬락 냄시까지 좋으니 일을 어째...
엄마는 니가 단단히 미쳐서;;그런거라지만.. 이런게 엄마 마음이랑 비슷할꺼야..하는 생각.

▒ 커피프린스

앗.이제 커프 할시간.그만쓰고 보러가야지..흐흐~
첫회부터 한번도 안빠지고 본방 사수중!
아주 걍 너무 말랑말랑 재밌어 죽겠.....-//////-
저꾸락씨는 첨에 머 이런걸 보냐~만화도 아니고..궁시렁 대시더니 요즘은
울아~!!시작한데이!!!얼릉 튀와!!!막 요러신다는.ㅋ
이쁜 청년들도 좋지만 역쉬 완소 은혜양~*
아우~걍 너무 귀엽씸>ㅂ<b
입술만 어찌 좀..억지로 힘만 들주면 아주 완벽하겠어.ㅋㅋ
완벽 슬림~몸매에 조막만한 얼굴에~
보고있음 막 나도 머리를 잘라봐?하는 쓰잘띠기 없는 생각까지 불끈!ㅋㅋㅋㅋ
암튼~
이만..
잡담 끝!










by 숟가락 | 2007/08/21 22:03 | 혼자 주절주절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spoon25.egloos.com/tb/370974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말랑이 at 2007/08/22 02:04
곱창집 아줌니 왜 말을 이랬다가~저랬다가~ 왔다~갔다~ 하는거야!! ㅎㅎㅎ
아우~ 그제는 매운 바베큐치킨 먹고 어제는 얼~큰~한 육개장 먹었는데도
자꾸 매운게 먹고싶은고이!! ㅋㅋㅋ
나도 오늘 시장 갔다가 뻥튀기 보니깐 초롱양 생각나는거 있지!!
찌끄만거 한봉다리 질러부러써~~~ 간만에 먹으니 요놈도 맛있네~~ㅎㅎ

커피프린스는 요새 어찌 돌아가는지 몰겠네
닥치고 본방 사수 했어야되는데!! 지난달 말에 한주 놓치고 나니 지금 줄줄이 밀렸다ㅜㅜ 언제 다 본다냐~~~~~~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7/08/22 10:06
그니까 내말이..
ㅋㅋㅋㅋ우찌 자꾸 매운게 땡기실까. 아가가 완전 터푸한가..ㅋ
근데 우린 맨날 매운게 땡기곤 하자나.ㅋㅋㅋ매운거-단거 무한반복.ㅋㅋㅋ
커프 어제 드디어 역사가 이뤄졌.......
보고 을매나 꺄꺄 소리를 질러댔는지...아우.....주책이셩..

그 나 저 나 2시까지 안자고 뭘한겨!!!
밤에 푹 자는게 젤로 좋다자나...;ㅂ; 컴터도 적당히~
알지?ㅋㅋ
Commented by 앙녀 at 2007/08/22 10:22
외식을 자주 하는 우리집은.
나가서 먹자 이러는건 순전히..
내가 해주는건 맛이 없거나 아이디어 고갈로 더이상 할 요리가 없어서인데.
안습 ㅠㅠ
마눌님 더워 불앞에서 힘들까봐군요.
Commented at 2007/08/22 21: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뽀쏨 at 2007/08/22 22:07
ㅋㅋㅋ 뻥튀기..
그래도 요즘은 좀 쉬고있는데-
금단현상이..ㄷㄷㄷㄷ
막 글 읽으면서 감동해서 쥘쥘..
ㅋㅋ 얼릉봐요 ~~~
Commented by 숟가락 at 2007/08/23 10:52
[앙녀님] 앗! 저꾸락씨도 말로는 빤지르르 하게 위한답시고 해놓고 속으론 맛이 없어서!!!!
그랬을런지도 모리겠어요.-ㅁ-+ ㅋㅋㅋ

[비밀님] ㅋㅋ일욜이야! 토욜은 오빠 회식있어서..늦을것 같데..;ㅂ;
머 준비 하지 말랬자나.나가서 맛난거 사묵고 몸보신하자./-ㅁ-)/ 머 먹고 싶은거 생각이나 해놔.ㅋ
버스 타고 가서 택시 타고 가버리등가..아님 쟈철 타고 갈꾸마..
어떤길이 젤로 빠른가 오빠캉 바야디.ㅋ
오빠는 운전 안하고 한방에 앉아서 가고 싶다고 버스로 가자 카는디..
머 어디로 가든 가믄 되는거 아녀! 걱정 말드라고~

[뽀쏨님] ㅋㅋㅋ뻥튀기, 옥수수빵, 떡!!!!
밤에 차마 못먹고 아침 댓바람부터 봉지를 풀어 해치던 짱구도 잊을수 없음이야..낄낄~
얼릉 보쟈~몇일 안남았엉...;ㅂ;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